샘플 승인에서 놓치는 것
샘플은 그 공장이 낼 수 있는 최대치이지 평균이 아닙니다. 합격 기준을 수치로 못 박고, 기준품을 물리적으로 남기고, 초도 물량을 따로 보는 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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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무역 현장의 생생한 정보
샘플은 그 공장이 낼 수 있는 최대치이지 평균이 아닙니다. 합격 기준을 수치로 못 박고, 기준품을 물리적으로 남기고, 초도 물량을 따로 보는 절차.
실사에서 봐야 할 것은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보여주지 않는 것입니다. 실제 생산 여부, 우리 주문의 우선순위, 불량 처리 방식, 원자재 공급처.
가격부터 물으면 조건이 흐릿한 숫자가 나옵니다. 제조사 판별, 우리 주문의 우선순위, 조건을 붙인 견적, 인증 경험, 그리고 답을 회피하는 지점을 기록하는 일.
전문 전시구역 54개, 하루에 제대로 볼 수 있는 건 두 개입니다. 구역을 셋으로 줄이고, 참가업체 30~50곳을 부스 번호순으로 뽑고, 마지막 날을 비워 두는 설계…
사전 등록을 안 하면 첫날 오전을 통째로 씁니다. 해외 바이어 등록, 초청장이 필요한 이유, 비자 일정 역산, 그리고 공식 경로로만 해야 하는 것들.
10/15~11/4, 3주 내내 같은 전시가 아닙니다. 1기 첨단제조·2기 생활주거·3기 소비재로 품목이 완전히 갈립니다. 155만㎡ 부스 6만 개를 며칠에 어떻게…
수법이 정교해서 당하는 게 아니라 확인 절차가 없어서 당합니다. 계좌 변경 연락, 샘플만 받는 바이어, 존재하지 않는 회사, 서두르게 만드는 신호.
1688과 알리바바는 다른 시장입니다. 제조사와 무역회사를 가르는 법, 같은 조건으로 견적 받기, 샘플을 건너뛰면 안 되는 이유, 한 곳에 몰아주지 않는 것까지.
서류 불일치가 절반입니다. 검사 대상 선별 기준, 저가 신고의 대가, 연휴 물동량, 그리고 하루 밀릴 때 드는 비용을 미리 계산해 두는 일.
인증·신고는 물건이 도착한 뒤에 알면 늦습니다. 요건이 붙는 자리, 인증에 드는 시간, 식품·화장품의 별도 절차, 병행수입의 조건까지.
물건은 늦게 와도 복구되지만 선급금은 아닙니다. T/T 비율 설계, L/C의 실제 비용, 계좌 변경 사기, 그리고 환율을 예측하지 않는 방법.
FOB 한 줄이 비용과 위험을 동시에 정합니다. 조건이 정하는 두 가지, 자주 쓰는 네 가지의 실제 차이, 그리고 물량이 늘면 조건을 옮겨야 하는 이유.
한국·중국·일본 현지 네트워크로 소싱 가능 여부와 예상 단가를 회신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