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와서 2주가 승부처다
전시회에서 계약이 나오는 게 아니라 돌아와서 하는 일에서 나옵니다. 일주일 안 연락, 후보를 줄이는 기준, 샘플 단계, 연락이 끊기는 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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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에서 계약이 나오는 게 아니라 돌아와서 하는 일에서 나옵니다. 일주일 안 연락, 후보를 줄이는 기준, 샘플 단계, 연락이 끊기는 지점.
명함에는 회사명과 연락처만 있습니다. 부스에서 30초에 적을 다섯 항목, 사진 찍는 규칙, 조건과 함께 적는 견적, 저녁 20분, 한 장짜리 요약.
전시품은 최상 조건으로 만든 한 개입니다. 전시품 구매, 손으로 들고 나올 때 걸리는 것, 특송으로 받을 때 그 자리에서 정할 것, 샘플에도 붙는 요건.
찾아가 인사하는 것과 약속을 잡고 가는 것은 다른 대화입니다. 참가업체 목록 보는 시점, 2주 전 연락, 첫 메일에 수량을 밝히는 이유, 도착 후 재확인까지.
가격부터 물으면 조건이 흐릿한 숫자가 나옵니다. 제조사 판별, 우리 주문의 우선순위, 조건을 붙인 견적, 인증 경험, 그리고 답을 회피하는 지점을 기록하는 일.
전문 전시구역 54개, 하루에 제대로 볼 수 있는 건 두 개입니다. 구역을 셋으로 줄이고, 참가업체 30~50곳을 부스 번호순으로 뽑고, 마지막 날을 비워 두는 설계…
사전 등록을 안 하면 첫날 오전을 통째로 씁니다. 해외 바이어 등록, 초청장이 필요한 이유, 비자 일정 역산, 그리고 공식 경로로만 해야 하는 것들.
10/15~11/4, 3주 내내 같은 전시가 아닙니다. 1기 첨단제조·2기 생활주거·3기 소비재로 품목이 완전히 갈립니다. 155만㎡ 부스 6만 개를 며칠에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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