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에서 물건을 고르는 것까지는 어렵지 않습니다. 걸리는 곳은 그다음입니다. 여러 점포에서 산 물건을 어떻게 모아 한국까지 가져오는가.

이 과정이 이우 거래의 실체이고, 여기서 비용과 사고가 대부분 발생합니다.

#점포는 물건만 판다

이우 점포는 수출 업무를 하지 않습니다. 물건을 팔고, 지정한 곳으로 보내 주는 것까지가 보통입니다.

그래서 통관 서류, 포장, 선적은 다른 주체가 맡습니다. 이걸 모르고 가면 「샀는데 어떻게 가져오지」에서 멈춥니다.

구조를 먼저 이해해야 합니다. 점포 → 창고(대행) → 검품·재포장 → 선적입니다.

이 중간 단계를 누가 하느냐가 비용과 품질을 동시에 정합니다.

#대행을 쓰는 게 기본이다

이우에는 구매 대행 업체가 많습니다. 창고를 두고 여러 점포 물건을 받아 모읍니다.

대행은 보통 물건값의 몇 퍼센트를 수수료로 받거나, 부피 기준으로 정산합니다. 방식이 다르면 총액이 크게 달라집니다.

그래서 계약 전에 수수료 기준, 창고 보관 기간, 검품 범위를 문서로 받습니다.

「알아서 잘해 준다」는 곳은 문제가 생겼을 때 기준이 없습니다.

#검품을 어디서 할지 정한다

가장 중요한 결정입니다. 검품을 중국 창고에서 하느냐, 한국에 와서 하느냐.

한국에서 발견하면 되돌릴 수 없습니다. 반송비가 물건값을 넘고, 실제로는 그냥 손실 처리합니다.

그래서 중국 창고 단계에서 수량·외관·작동을 확인해야 합니다. 대행이 해 주는지, 별도 비용인지 확인합니다.

전수 검사는 비쌉니다. 품목에 따라 표본 몇 퍼센트로 정하고, 그 기준을 문서에 적습니다.

검품 결과는 사진으로 받습니다. 「문제없다」는 말만으로는 나중에 책임을 가릴 수 없습니다.

#재포장이 운임을 정한다

점포 포장은 국내 유통용이라 수출에 그대로 쓰기 어렵습니다. 부피가 크고 강도가 약합니다.

그래서 창고에서 다시 포장합니다. 이때 부피가 줄면 운임이 줄고, 잘 싸면 파손이 줍니다.

재포장 비용은 들지만 거의 항상 회수됩니다. 특히 부피 큰 잡화는 차이가 큽니다.

그리고 이 단계에서 한국어 라벨을 붙일 수 있는지 물어봅니다. 국내에서 붙이면 인건비가 몇 배입니다.

#여러 점포 물건을 한 번에 묶는다

이우 거래의 장점이자 어려움이 혼재입니다. 수십 개 점포 물건이 한 컨테이너에 들어갑니다.

그러면 품목마다 세번이 다르고 통관 서류가 복잡해집니다. 대행이 목록을 어떻게 만드느냐가 중요합니다.

품목을 뭉뚱그려 적으면 세관 검사에 걸립니다. 그러면 전체가 멈춥니다.

그래서 품목별 명세를 정확히 요구합니다. 번거로워도 이게 가장 빠른 길입니다.

#결제 구조를 확인한다

점포 결제는 현지 결제 수단으로 이뤄지고, 대행이 대신 지불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우리가 보낸 돈과 실제 지불액이 맞는지 확인할 방법이 있어야 합니다. 영수증이나 내역서를 요구하세요.

그리고 송금은 대행 법인 계좌로 합니다. 개인 계좌 요청은 첫 번째 위험 신호입니다.

첫 거래는 금액을 작게 시작합니다. 대행의 일 처리는 한 번 해 보면 대부분 드러납니다.

#수입 요건을 먼저 확인한다

이우 물건은 종류가 많아 인증이 필요한 품목이 섞여 들어가기 쉽습니다. 전기용품, 어린이용품, 식품 접촉 용기.

이런 품목이 명세에 들어 있으면 통관에서 전부 멈춥니다. 한 품목 때문에 컨테이너 전체가 묶입니다.

그래서 구매 목록을 확정하기 전에 인증 대상을 걸러냅니다. 이 확인은 한국에서 미리 할 수 있습니다.

걸러내지 않고 담으면 가장 비싼 방식으로 알게 됩니다.

#첫 거래는 작게, 기록은 많이

정리하면 이우는 소량으로 시장을 확인하기 좋은 곳입니다. 다만 중간 단계가 많아 관리가 필요합니다.

첫 거래는 품목 수와 금액을 줄이고, 대행의 처리 속도와 정확도를 봅니다. 여기서 맞으면 다음부터 편해집니다.

그리고 점포 번호, 단가, 포장 단위, 사진을 표로 남깁니다. 재주문할 때 이 표가 전부입니다.

이우는 같은 물건을 다시 찾기가 의외로 어렵습니다. 기록이 없으면 처음부터 다시 돌아야 합니다.

점포 명함도 반드시 챙깁니다. 상가 번호와 연락처가 적혀 있어 다음에 대행에 넘길 때 그대로 쓰입니다.

처음부터 읽기 → 이우는 캔톤페어와 무엇이 다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