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으로 문의를 만들려면 글을 쓰기 전에 어떤 말로 찾는 사람에게 보일지를 정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 단계를 건너뛰고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면 좋은 글을 써도 아무도 검색하지 않는 자리에 놓입니다.

#검색량이 큰 말은 대개 우리 자리가 아니다

「중국 소싱」처럼 큰 말은 검색량이 많지만, 이미 오래되고 큰 사이트들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새로 쓴 글이 그 자리를 뺏는 데는 시간이 오래 걸리고, 그동안 유입이 없습니다.

그래서 시작은 길고 구체적인 말로 합니다. 「중국 공장 샘플 승인 절차」처럼요.

검색량은 적지만 그 말로 검색한 사람은 실제로 그 문제를 겪고 있습니다. 문의로 이어질 확률이 훨씬 높습니다.

#살 사람이 쓰는 말과 우리가 쓰는 말이 다르다

업계에서 쓰는 용어와 고객이 검색창에 치는 말은 자주 다릅니다.

우리는 「소싱」이라 하지만 고객은 「중국에서 물건 떼오기」라고 씁니다. 「통관」 대신 「세관에서 걸렸을 때」라고 칩니다.

그래서 키워드는 상상하지 말고 실제 상담에서 들은 표현에서 뽑습니다. 문의 메일과 통화 기록이 가장 좋은 자료입니다.

검색창에 그 말을 넣어 보면 자동완성이 실제 검색 패턴을 보여 줍니다.

#의도를 세 갈래로 나눈다

같은 주제라도 검색하는 사람의 상태가 다릅니다. 알아보는 중, 비교하는 중, 지금 맡길 곳을 찾는 중.

「관세율 계산법」은 알아보는 중이고, 「수입대행 비용 비교」는 비교하는 중이며, 「중국 수입대행 업체」는 지금 찾는 중입니다.

문의가 바로 나오는 건 마지막 부류지만, 경쟁이 가장 치열하고 광고가 붙어 있습니다.

그래서 앞의 둘로 먼저 들어와 신뢰를 쌓고, 글 안에서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구조가 현실적입니다.

#이길 수 있는지 먼저 본다

검색어를 정하기 전에 그 말을 실제로 검색해 봅니다. 상위에 무엇이 있는지가 답을 줍니다.

포털 자체 서비스나 대형 사이트가 화면을 다 채우고 있으면 그 자리는 비어 있지 않습니다.

반대로 오래된 블로그 글이나 얇은 글이 올라와 있으면 들어갈 틈이 있습니다.

이 확인은 검색어당 1분이면 됩니다. 건너뛰면 이길 수 없는 자리에 몇 달을 씁니다.

#하나의 글에 하나의 검색어

한 글에 여러 검색어를 욱여넣으면 어느 쪽으로도 안 걸립니다. 주제가 흐려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글 하나에 중심 검색어 하나를 정하고, 관련된 표현은 본문에서 자연스럽게 씁니다.

같은 주제를 여러 각도로 다루고 싶으면 글을 나눕니다. 그게 검색에도 독자에게도 낫습니다.

그리고 글끼리 서로 링크를 걸어 둡니다. 묶여 있는 글들이 낱개보다 강합니다.

#지역과 조건을 붙이면 경쟁이 준다

「수입대행」은 막혀 있어도 「소량 수입대행」, 「일본 화장품 수입대행」처럼 조건을 붙이면 자리가 생깁니다.

붙일 수 있는 조건은 정해져 있습니다. 품목, 지역, 규모, 상황, 대상.

이렇게 좁히면 검색량은 줄지만 우리와 정확히 맞는 사람이 옵니다. 상담의 질이 달라집니다.

그리고 이런 말들이 쌓이면 결국 큰 말에도 올라갑니다. 순서가 반대일 뿐입니다.

#목록을 만들어 두고 소진한다

검색어를 한 번에 스무 개쯤 뽑아 목록으로 두고 하나씩 소진합니다.

매번 「이번엔 뭘 쓰지」를 고민하면 주제가 즉흥적이 되고, 즉흥적이면 검색과 무관해집니다.

목록에는 검색어, 의도, 경쟁 상황, 쓸 제목을 함께 적습니다. 이러면 쓰는 사람이 바뀌어도 이어집니다.

그리고 발행한 글은 목록에서 지우지 말고 발행일과 함께 표시해 둡니다. 나중에 성과를 볼 때 이 표가 기준이 됩니다.

#정하고 나면 한동안 바꾸지 않는다

검색 결과는 몇 주에서 몇 달에 걸쳐 움직입니다. 2주 만에 판단하면 대부분 「효과 없음」으로 나옵니다.

그래서 검색어를 정했으면 최소 3개월은 같은 방향으로 씁니다. 자꾸 바꾸면 아무 자리도 안 생깁니다.

그리고 그동안 순위보다 유입 수를 봅니다. 순위는 사람마다 다르게 보이지만 유입은 우리 기록입니다.

효과가 없다고 판단되면 그때 목록을 다시 봅니다. 글을 고치기 전에 검색어를 의심하는 순서가 맞습니다.

검색어가 틀렸는데 글만 계속 고치면 좋은 글이 아무도 안 보는 자리에 계속 쌓입니다.

이어서 읽기 → 제목과 첫 문단이 클릭을 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