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결과에 올라오는 것과 클릭되는 것은 다른 문제입니다. 상위에 있어도 안 눌리면 없는 것과 같습니다.

그리고 눌린 뒤 몇 초 만에 나가면 그것도 신호로 남습니다. 그래서 제목과 첫 문단은 검색의 마지막 관문입니다.

#제목에는 검색한 말이 들어가야 한다

사람은 검색 결과를 훑을 때 자기가 친 말이 보이는 항목을 고릅니다.

그래서 중심 검색어는 제목에 그대로 넣습니다. 비슷한 말로 바꾸면 같은 뜻이어도 안 걸립니다.

다만 억지로 반복하면 읽기 어려워지고 오히려 신뢰가 떨어집니다. 한 번이면 충분합니다.

그리고 앞쪽에 둡니다. 제목이 길면 뒤쪽은 잘려서 안 보입니다.

#길이는 잘리는 지점에서 끊는다

검색 결과에서 제목은 일정 길이에서 잘립니다. 한글은 대략 30자 안팎이 안전합니다.

그래서 중요한 말을 앞에 두고, 부연은 뒤에 둡니다. 잘려도 뜻이 통해야 합니다.

「…에 대하여」, 「…에 관한 모든 것」 같은 꼬리는 자리만 차지합니다. 빼면 그만큼 내용이 들어갑니다.

확인은 간단합니다. 제목을 써 놓고 앞 30자만 읽어 보면 됩니다.

#무엇을 알게 되는지 적는다

「중국 소싱 이야기」 같은 제목은 무엇을 얻는지 알 수 없습니다.

반대로 「공장 샘플이 양산에서 달라지는 세 가지 이유」는 읽고 나면 무엇을 알게 되는지가 분명합니다.

숫자를 넣으면 범위가 보여서 클릭이 늘어납니다. 다만 실제로 그 수만큼 다뤄야 합니다.

과장은 한 번은 통하고 그다음부터 안 통합니다. 제목과 내용이 맞는 게 장기적으로 이깁니다.

#요약문은 검색 결과의 두 번째 줄이다

글에 요약문을 따로 적어 두면 검색 결과에 그 문장이 쓰입니다. 안 적으면 본문 앞부분이 잘려 들어갑니다.

그래서 요약문은 제목이 못 담은 것을 담습니다. 누구를 위한 글인지, 어떤 상황에 쓸모 있는지.

길이는 한글 70~90자면 적당합니다. 길면 잘리고 짧으면 자리를 못 씁니다.

그리고 여기에도 검색어가 한 번 들어가면 좋습니다. 결과 화면에서 굵게 표시되어 눈에 띕니다.

#첫 문단이 이탈을 정한다

클릭한 사람은 몇 초 안에 이 글이 자기 문제를 다루는지 판단합니다.

그래서 첫 문단에 인사나 배경 설명을 두면 안 됩니다. 바로 그 문제로 들어갑니다.

좋은 첫 문단은 대개 읽는 사람이 지금 겪고 있는 상황을 한 줄로 요약합니다. 「아, 내 얘기네」가 되면 남습니다.

그리고 이 글에서 무엇을 다루는지 두 번째 문단에서 알려 줍니다. 그러면 끝까지 읽을지 판단할 수 있습니다.

#소제목으로 훑을 수 있게 만든다

검색으로 온 사람은 대부분 처음부터 끝까지 읽지 않습니다. 자기에게 필요한 부분을 찾습니다.

그래서 소제목이 내용을 말해 줘야 합니다. 「첫 번째」, 「두 번째」 같은 소제목은 아무 정보도 없습니다.

소제목만 읽어도 글 전체의 흐름이 보이면 좋은 구조입니다. 이건 검색 엔진이 읽는 방식과도 맞습니다.

그리고 소제목에 관련 표현을 자연스럽게 넣으면 다른 검색어로도 걸립니다.

#이미지와 링크에도 설명을 단다

대표 이미지에 설명(대체 텍스트)을 달아 두면 이미지 검색으로도 유입이 생깁니다.

링크도 마찬가지입니다. 「여기」, 「클릭」 대신 가는 곳을 설명하는 말을 링크로 씁니다.

이건 검색 때문만이 아니라 읽는 사람에게도 친절한 방식입니다. 둘은 대개 같은 방향입니다.

그리고 이 작업들은 발행 후에도 할 수 있습니다. 기존 글을 훑어 고치는 것만으로 유입이 느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 번에 다 하려 하지 말고 유입이 이미 있는 글부터 손봅니다. 효과가 바로 보이는 자리라 계속할 힘이 생깁니다.

#고칠 때는 하나씩 본다

제목을 바꾸면 순위가 흔들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한 번에 여러 글을 바꾸지 않습니다.

바꾼 글은 날짜를 적어 두고 몇 주 뒤 유입을 비교합니다. 좋아졌으면 같은 방식을 다른 글에 적용합니다.

전부 한꺼번에 바꾸면 무엇이 효과였는지 알 수 없고, 나빠져도 되돌릴 기준이 없습니다.

검색은 느린 대신 쌓이면 잘 안 무너집니다. 급하게 바꾸는 것보다 꾸준히 더하는 쪽이 유리합니다.

이어서 읽기 → 오래 남는 글의 조건 · 처음부터 읽기 → 검색어를 고르는 일이 절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