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성과가 안 나오면 대개 이미지부터 바꿉니다. 눈에 가장 먼저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영향이 큰 순서는 다릅니다. 대상 → 제안 → 문구 → 이미지 순인 경우가 많습니다.

#대상이 틀리면 나머지는 의미가 없다

아무리 좋은 소재도 필요 없는 사람에게 보이면 안 눌립니다.

그래서 먼저 볼 것은 누구에게 보이고 있는가입니다. 설정한 대상과 실제 반응한 사람이 다른 경우가 흔합니다.

반응 데이터를 보면 예상 밖의 집단이 잘 반응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쪽으로 좁히는 것이 가장 빠른 개선입니다.

대상을 고친 뒤에 소재를 봐야 소재의 효과가 제대로 측정됩니다.

#제안이 약하면 문구로 못 살린다

「좋은 상품입니다」와 「3일 안에 견적 드립니다」는 제안의 강도가 다릅니다.

제안은 받는 사람이 얻는 것과 부담의 크기로 정해집니다. 부담이 작을수록 반응이 큽니다.

그래서 「상담 신청」보다 「상황 진단 받기」가, 「구매」보다 「샘플 요청」이 잘 작동합니다.

문구를 고치기 전에 제안 자체를 바꿔 보는 편이 효과가 큽니다.

#문구는 첫 줄이 전부다

광고에서 읽히는 것은 첫 줄뿐입니다. 나머지는 첫 줄을 통과한 사람만 봅니다.

그래서 첫 줄에는 대상이 자기를 알아볼 말이나 구체적인 숫자를 둡니다.

「중국 소싱, 이제 시작하시나요」, 「샘플은 좋은데 양산이 다른 이유」처럼요.

그리고 첫 줄만 바꾼 여러 버전을 같이 돌려 봅니다. 변경 폭이 작을수록 원인이 분명해집니다.

#이미지는 시선을 멈추는 역할이다

이미지의 일은 설득이 아니라 멈추게 하는 것입니다. 설득은 문구와 페이지가 합니다.

그래서 예쁜 것보다 낯설거나 구체적인 쪽이 잘 작동합니다. 실제 현장 사진이 스톡 이미지보다 나은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작게 보일 때를 기준으로 고릅니다. 광고는 대부분 작은 화면에서 스치듯 지나갑니다.

글자가 많은 이미지는 피합니다. 읽을 시간이 없습니다.

플랫폼에 따라 글자 비중이 높으면 노출이 줄어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규정을 한 번 확인해 두세요.

#비교 가능하게 실험한다

두 소재를 비교하려면 같은 기간, 같은 대상, 같은 예산이어야 합니다.

어제 A, 오늘 B 로 돌리면 요일과 시장 상황이 섞입니다. 동시에 돌려야 비교가 됩니다.

그리고 충분히 돌립니다. 몇십 클릭으로 갈리는 차이는 대개 우연입니다.

예산이 작으면 비교 실험 자체를 하지 않는 편이 낫습니다. 한 소재에 집중해서 최소량을 채우는 쪽이 배우는 게 많습니다.

결과가 애매하면 「차이가 없다」가 결론입니다. 억지로 승자를 고르면 다음 판단이 틀어집니다.

#잘된 소재를 재사용한다

잘 작동한 소재는 구조를 뽑아 다른 상품에 적용합니다. 같은 첫 줄 형식, 같은 구성.

그러면 매번 처음부터 만들지 않아도 됩니다. 그리고 우리 고객에게 통하는 형식이 축적됩니다.

다만 같은 소재를 오래 쓰면 반응이 떨어집니다. 같은 사람에게 반복 노출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잘되는 소재도 변형을 준비해 둡니다. 성과가 떨어지기 시작할 때 바로 교체할 수 있게요.

#랜딩페이지와 짝으로 본다

소재와 도착 페이지가 다른 말을 하면 전환이 안 됩니다. 클릭한 이유가 페이지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소재를 바꾸면 페이지 첫 화면도 같이 봅니다. 같은 문구가 이어지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소재별로 페이지를 따로 만드는 방법도 있습니다. 관리 부담은 늘지만 전환 차이가 큽니다.

적어도 제목 한 줄은 맞춰 두세요. 그것만으로도 이탈이 줄어듭니다.

#기록이 다음 소재를 만든다

시도한 소재와 결과를 표로 남깁니다. 첫 줄, 이미지 종류, 대상, 전환당 비용.

이 표가 스무 줄쯤 되면 패턴이 보입니다. 어떤 말이 우리 고객에게 통하는지요.

그리고 이 패턴은 광고에만 쓰이지 않습니다. 상세페이지, 제목, 메일에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그래서 광고 실험은 비용이 아니라 고객 언어를 사는 일로 보는 편이 맞습니다.

광고를 멈춰도 그 언어는 남습니다. 남는 것이 있는 지출과 없는 지출은 다르게 봐야 합니다.

이어서 읽기 → 대행사와 일할 때 정할 것 · 처음부터 읽기 → 광고를 언제 끄는가